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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보 칼럼
2015.02.06 10:31

문명 발상과 교회의 역할

S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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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기독교 개혁신보의 허락하에 게재하는 것으로 모든 권리는 기독교 개혁신보에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에 있어서 작은 고도의 톱니시계인 Antikythera 그리스 시계, 혹은 컴퓨터나 바그다드 항아리 전지에 나타난 과학 기술이 2000년 이상 동안 어떻게 역사 속에서 몰락되고 발전이 되지 않았는지 최근 관심이 되고 있다. 


2천년동안 잊혀진 고도 문명


  헬라로마 시대에 사용되었던 아바쿠스(Abacus) 계산기보다 더 정교하고, 8톱니기어들로 구성된 주후 996년의 아랍의 우주 시계보다 더 복잡한 30개 이상의 톱니기어들로 시간 주기들의 상호간이 연결되어 있는 Antikythera 천문 시계는 새겨진 글씨체로 보아 주변의 발굴된 유물들보다 더 오래된 기계임에 틀림이 없다. 후자의 전지도 무슨 용도로 사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0.8V 이상의 용량을 가진 전지로서 1779년의 볼타의 첫 전지보다 적어도 2000년 이상이나 앞섰다. 

  하나의 과학 기술은 전혀 다른 생활 영역에서 나온 긴 역사적 많은 아이디어들이 하나로 모아서 탄생된다. 그런 기술들을 통해서 전혀 연관이 되지 않은 아이디어들이 모아지고 그렇게 모아진 기술들을 통해서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비가역적 사실들이 조금씩 축적이 되어 간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하나의 과학 기술이 2000년 이상동안 파묻혀 버리는 일이 생기느냐는 것이다. 

  그런 기술들이 발전될 수 있는 사회 변화의 다양한 인자들이 거기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런 인자들 중에서 그런 기술들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자유 사회와 자유 지식층들이 없었다는 것이 르네쌍스 시대와는 다른 점일 것이다. 아마 특별히 한 군주가 나타나 자신의 시대 정신으로부터 독립적이면서 특별한 상상력을 모든 백성들에 의해서 그런 기술들을 공유하도록 하였을 때, 그런 기술들은 역사적 많은 아이디어들과 결합되어 발전하였을 것이다. 

  고대 애굽의 제12왕조에 기록한 모스크바 박물관에 있는 고 파피루스 수학 책 안에 삼각형 계산이나 피라미드 계산에서 나타나는 가로, 세로, 높이의 개념들이 모세 오경의 입방체 설계 도면에 대한 설명에서 동일하게 사용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의 플라톤 시대에 와서는 점이 모아 선이 되고 선이 모아 면이 되며 면이 모아 입방체가 된다는 수학적 도식 개념들이 만물들을 이해하는 근본개념들이 되었다. 

  그런 수학적 환원주의 사고가 자연을 이해하는 데 성공하면서 상상의 날개를 달아 독특한 놀이 문화가 형성되어 왔다. 예를 들어 지역들 상호간을 이어주는 다리는 선으로 표현되고 지역들은 점으로 표현되어 생긴 면들의 엉뚱한 수와 그 점들과 선들의 수들 사이의 일정한 관례를 수학자 오일러가 자신의 법칙으로 찾아내었지만, 그 법칙들은 또 다른 상상력에 의해서 수많은 분야들에 적용이 되고 있다. 

  정치, 사회구조나 문화체계 및 교육체계 등 모든 체계들이 자라는 세대나 보통 사람으로 하여금 무한히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야 어떤 한 기술이 다른 기술들로 발전될 수 있다. 하나님의 지식도 그것에 예외가 되지 않는다. 그렇게 전혀 다른 상상력에 의해서 축적된 과학적 지식이나 그런 과학적 기술의 발전은 결국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어지게 하고 그렇게 자연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수록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 때 성경에 대한 가치와 존엄도 더 커질 것이다. 

  교회는 모든 사람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즐기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희한한 상상력을 발휘해도 인간에게 치명적인 지향성의 오류나 판명성의 오류로부터 벗어난 상상력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나 지금 과학적 사고는 자연의 참된 진실과 하나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기 위해서 일상적인 사고를 파괴하는 첨예한 상상력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의 시간이나 공간 개념, 운동이나 열, 에너지 개념들을 파괴하는 특별한 상상력이 필요로 하고 있다. 

  우주의 가속적 팽창을 주도하는 소위 검은 에너지의 개념, 외부의 정보나 외부에서 공급되는 에너지로 설명이 되지 않는 뇌의 계속적 흐름 뒤에 가정된 검은 에너지 개념은 답들이 아니다. 고 지도에 표기된 알려지지 않은 땅(terra incognita)처럼 설명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피 개념에 불과하다. 

  교회나 그 신학은 그런 미지의 세계에 대해서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자연의 진실을 잘 설명하는 그런 진실한 개념들을 찾아가는 활동을 보호하고 그것을 지원해야 한다. 그런 순수한 인간의 활동들은 분명히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과 잘 만난다고 믿는다. 


교회가 무한 상상력 키워줘야


  세계와 인간은 말씀으로 창조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것이 그 결점이다. 인간과 세계가 무한한 상상력으로 자기 세계를 만들어 가도 그 결점을 크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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