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2014.08.12 19:19

그대에게

조회 수 882 추천 수 3 댓글 2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을 통해 제가 쓴 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본문에서 나오는 '그대'는 1차적으로 '제 자신'을 가리킵니다. 글에서 지적하실 부분을 발견하신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그대여, 그대는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 말씀을 생각하시오.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뇨(고전 4:7)"


그대에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길래 그대가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한단 말이오?


그대는 그리해서는 안 되오.


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대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대의 호흡을 유지시켜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만물을 제공해 주시지 않으면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잊었단 말이오(행 17:24)?


그대는 지음을 받은 존재임을 잊었단 말이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데, 그대가 손가락 하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도, 그대가 호흡할 수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허락하에서, 결정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임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소?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시 3:5)"라고 했소. 그대를 하나님께서 붙드시지 않으시면, 그대는 누워 자고 깨어날 수도 없소.


그대여, 그대는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눅 18:11-12)'라고 기도하였던 바리새인의 마음과 같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시오.


그대는 그대가 '허물과 죄로 죽었던(엡 2:1)' 것을 잊었단 말이오?


그대는 그대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 2:3)'이었던 것을 잊었단 말이오?


그대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잊었단 말이오?


그대는 '은혜로 구원을 얻었음'을 잊었단 말이오?


그대는 '마음을 여시는 분(행 16:14)'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시는 분(행 11:18)'도 하나님이심을 잊었단 말이오?


그대는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cf. 신 8:18)'을 기억해야 하지 않겠소?


그대는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시는 분(신 29:4)'이 하나님이심을 잊었단 말이오?


그대는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였던 바울의 말을 기억하시오.


그대는 세례 요한이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요 3:27)"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시오.


그대의 마음속에 다른 사람과 그대를 비교하여 교만한 마음이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그대는 이 말씀을 기억하시오.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뇨(고전 4:7)"


누가 그대를 구별하였소? 누가 그대를 구별하였소? 누가 그대를 구별하였단 말이오.

  • ?
    하나 2014.08.13 07:51

    안녕하세요. 지적이라고 하시니까 조금 웃음도 나고 그러네요. 하긴 이곳의 성격상(?) 바른길을 찾을 밖에 없다보니 자기점검, 검열이 나도 모르게 일상처럼 되어지고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거지요.

    육친의 정과 우리끼리만이 알고 지내는 소위 코드가 맞는사람들끼리의 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어요. 되어지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둘 다 되어지지 않아서 고통받는 분들도 계실거고 하나는 되어서 그나마 아주 망하진 않았다 자기위로 하는 분도 계실거구요.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지낼 있게끔 하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어차피 천국에 가서 만날꺼니까(?) 지금부터라도 지내자~ 이런 마음도 가식인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이게 안되서 서로 맘상하고사람이니까 그런가보다 하면서 살지만 그게 일상이 되어선 안되니까요.

    자랑쟁이나  따라쟁이나 차이는 없는 같네요. 제것도 아닌데 원래 제것인것처럼(그러면서 또 아닌것처럼) 따라하거든요.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이고 그냥 좋아보니까 일단 걸치고 따라해보고그리고 원래는 정말로 내것이 아니구나 내가 정말로 깨져서 내것으로 소화하지 않으면시간이 갈수록 후회가 되네요. 지금도 별볼일 없지만 실수하고 많이 망가지고 다쳤어도진짜 미안하지만 와중에 남들도 다치게 했었어도…(;;) 이왕이면 그냥 (?)깨진다음에 확실히 돌이켜서 나의 일부가 되었더라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그런 생각을 합니다. 흉내만 내는데 그친 일상을 너무 오래 끌었더니, 힘들어요

    알지도 못하면서 안다고 없겠지만 신자의 삶이라면 결국 같은 곳에 모여있겠죠 끝에는…? 도우는 것은 쉽지만(쉽진 않죠) 도우는 것과 함께하는 정말 다른 문제라는 절감합니다. 그래도 뭔가 번잡하거나 안되어지는 구석이 있다면 얼른 털어버리시길(?) 바래요. 항상 그래왔지만 본문과는 상관이 없는 말들뿐이었네요. 요점은 뒤에 있답니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하니까요. 힘내시길~

  • ?
    재도 2014.08.17 21:51
    우리는 우리의 삶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 가운데서 주를 사랑하고자 몸부림칠 때, 주께서 우리에게 이미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참다운 자유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신의 포인트를 더 쉽게 확인하세요! 8 file SDG 2012.08.20 26874
공지 '베스트 추천 글' 도입 안내 4 file SDG 2012.07.11 28095
공지 오랜만에 회원님들께 보내는 편지(필독해 주세요^^) 27 주나그네 2012.02.16 26337
744 뒷북 7 나다나엘 2014.10.14 656
743 한국장로교 역사를 돌아보며(독노회와 연합) file 주나그네 2014.10.11 1399
742 불변의 명제 주나그네 2014.10.08 851
741 이승구 교수님의 글: "성지순례"라는 용어 사용해도 될까요? 1 등불 2014.10.07 887
740 성범죄와 목사 주나그네 2014.09.30 1257
739 총회장의 직무와 교회 개혁 file 주나그네 2014.09.30 730
738 Small Children's Catechism(by Chris Schlect) 번역 카리타스 2014.09.20 928
737 벤자민 워필드가 조나단 에드워즈에 대해 쓴 글 1 등불 2014.09.19 1119
736 어느 장로교단의 재앙 주나그네 2014.09.18 1067
735 9월 19일 (금) 신학강좌 공지입니다. 별표 2014.09.18 792
734 2014 퓨리턴 컨퍼런스('퓨리턴 신학과 한국 교회') 3 file 주나그네 2014.09.18 1269
733 축복대성회 2 주나그네 2014.09.13 980
732 제 맘대로 진행하는 풍성한 한가위 맞이 도서증정 이벤트!! 4 file 별표 2014.09.09 917
731 약속과 선물 1 주나그네 2014.09.04 909
730 감사 릴레이 주나그네 2014.09.04 976
729 9월 5일 (금) 신학강좌 공지입니다. 1 file 별표 2014.09.03 874
728 8월 22일 (금) 신학강좌 공지입니다. file 별표 2014.08.18 825
727 G.I 윌리암슨이 해설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25장 5,6항(6항 교황에 대한 언급과 해설) 1 라마드 2014.08.16 1245
726 하나님아는지식에 대한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바로알자 2014.08.15 886
» 그대에게 2 요한 2014.08.12 8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2 Next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