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조회 수 2312 추천 수 1 댓글 5
어제는 소요리문답반에서 4,5,6문답과 1,2계명을 함께 공부했다.
신론에 대해서,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이신가? 그리고 그분을 어떻게 섬겨야(예배해야)하는가? 라는 문답이었다. 오늘 내용을 공부하면서 어쩌면 사람들이 두려워했고 조금은 충격을 받았을 것같다. 소요리를 공부하면서 귀신의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귀신을 단순히 방해꾼이나 대적자로만 알고있지 귀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같다.


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야고보서2:19~20)


대부분의 사람들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잘모른다.
알고 있는 삼위일체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대부분 삼신론이나 양태론적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귀신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일반적으로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소요리문답은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라고 가르친다. 
위에 있는 야고보서 말씀과 관련시켜본다면, 귀신들은 오히려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한분이심을 믿을 뿐만 아니라 떨기까지 한다고 성경은 말한다. 그러나 그런 귀신의 믿음은 헛된 믿음이다. 하나님을 알기는 아는데 하나님을 참으로 인정하는 모습은 그속에 없다. 그냥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기라도 하면 두려워서 떨며 쫒겨나갈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우리와 우리 주위에서 행하는, 건방진 삶과 정체모를 예배(?)들을 보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귀신의 믿음조차도 없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유한한 존재는 하나님께서 무한하시고 영원하시고 불변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만을 알아도 충분히 전율할 수 있다. 귀신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떨지만 그분의 말씀 앞에서 자원하여 순종하지 않는다. 십계명중 1계명을 알면서도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경배하려하지않고 오히려 사람들을 미혹하여 자신이 영광받으려하는 존재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지만 그분을 참으로 사랑해서 그분의 말씀에 인격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은 귀신 속에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런 믿음이 바로 귀신들도 가지는 믿음이 될 수 있고, 귀신이 불러일으키고 왜곡시키는 믿음일 수 있으며,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 될 것이다.


그래서 소요리문답은 알고 인정하라고 가르친다. 성경이 참으로 말하려는 믿음은 귀신의 믿음이 아니다. 
바른 신앙은 하나님을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으로 알뿐만 아니라 또 인정하는 믿음이 나타난다. 위에 등장한 야고보서 말씀과 관련시켜본다면, 그 인정함이란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만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신의 삶을 통해 인격적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알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행함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로 부름을 받은 것은 하나님을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믿음과 자연스레 연결이 될 수 있다. 머리로만 알고 행함으로 나타나지 않거나,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을 분리시키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과 상관이 없다. 


우리는 믿음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신앙은 하나님을 살아계시고, 오직 참되신 하나님으로 알고 인정하는 삶으로 나타나게 된다. 만약 우리가 귀신들이 주는 믿음을 가진건 아닌지, 눈에 보이지 않는 그들이 역사하는 각종 존재들과 사람들을 통해 잘못된 믿음을 나도 가지게 된건 아닌지 돌아보며, 우리는 항상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겠다. 말씀으로 돌아가서 나의 신앙을 점검해야하겠다.

  


  • profile
    코를킁킁 2013.06.19 09:17

    아멘, 아멘입니다!!

  • ?
    DeiGratia 2013.06.19 18:09
    네 코를킁킁님, 저도 아멘입니다 ^^
    믿음이라고 할때,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것으로 행하는 삶을 구분할 수가 없지요
  • ?
    휴일 2013.06.19 17:20

    귀신이라는 존재가 사단의 졸개들이고,

    타락한 천사들이라...

    삼위일체되신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안다'는 측면에서는

    신자들보다 더 잘 알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DeiGratia 2013.06.19 18:10

    네, 저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참고로 의역인가 싶어서 귀신들이 '믿는다'고 할때, 다른 성경은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찾아봤더니, ESV로는 believe, 또 헬라어로도 pisteuo = to have faith, entrust 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네요.


  • ?
    onlyjesus 2013.06.19 20:16
    하나님을 인정함이란,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 만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 삶을 통해 인격적으로 표현 되는 것이라 하셨는데, 과연 제 삶이 얼마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내가 서 있는 곳에서 바르고 참된 예배를 사모해야 겠다는 마음도 생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신의 포인트를 더 쉽게 확인하세요! 8 file SDG 2012.08.20 26328
공지 '베스트 추천 글' 도입 안내 4 file SDG 2012.07.11 27546
공지 오랜만에 회원님들께 보내는 편지(필독해 주세요^^) 27 주나그네 2012.02.16 25677
584 제1회 칼빈스쿨 홈커밍데이 file SDG 2013.06.28 3216
583 개혁교회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6 주봉이 2013.06.23 2210
582 대한예수교개혁회 설립 3 file 라벤더 2013.06.21 3456
581 벤자민 워필드 <오순절 성령 강림이 지닌 의미> 2 늘푸른솔 2013.06.20 2936
580 에드먼드 클라우니 <교회는 오순절에 시작됐는가?> 2 늘푸른솔 2013.06.20 2731
579 말(言)과 진실 3 주나그네 2013.06.19 2218
578 구약시대 성신님의 내주에 관한 토론을 위해 16 늘푸른솔 2013.06.19 3213
» 귀신의 믿음에 안주하는건 아닌가요? 5 DeiGratia 2013.06.18 2312
576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서 450주년 기념대회 후기 (국제신대) 7 file 별표 2013.06.15 3481
575 하나님을 아는 지식 - 소요리문답반 6 DeiGratia 2013.06.14 2045
574 교회사 관련 서적 추천부탁드립니다 4 DeiGratia 2013.06.13 3468
573 구약시대 '성신님의 내주' 방식은 신약시대와 다른가? 2 늘푸른솔 2013.06.12 3488
572 기도제목 만들기^^ 1 소리샘 2013.06.12 2472
571 특강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상) 소개 5 file DeiGratia 2013.06.10 5423
570 바른 신학은 어떻게 바른 찬양으로 이어지는가? 를 생각해보게된 하루 5 DeiGratia 2013.06.10 2905
569 차라리 양심적인 목사를 원한다면... 2 주나그네 2013.06.07 2043
568 왜 나는 책을 내는 일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가?(강릉예명/박래구목사) 3 그리스도의한노예 2013.06.07 2971
567 7회 SDG 인터뷰 안내 2 file 주나그네 2013.06.07 2895
566 박래구 <주님께서는 내 마음 한편에 도사린 수치심마저 위로해 주시리라.> 4 늘푸른솔 2013.06.06 2752
565 처녀작 출판에 대한 박래구 목사님 {페북} 담벼락 글 늘푸른솔 2013.06.06 301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42 Next
/ 42